![[사진=김부겸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4/CP-2024-0091/image-d52fdda0-6192-4171-b643-fea467ae96d8.jpeg)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지지 발언 이후 보수진영 비판이 이어지는 상황과 관련해 유감과 감사의 뜻을 함께 밝혔다.
7일 BBS라디오 아침 저널에 출연한 김 후보는 홍 전 시장을 향해 “저 때문에 곤욕을 치르시는 것 같아서 여러 가지로 죄송하고 미안하다”고 전했다.
이어 “저로서는 사실은 지금은 살림꾼이 필요하다. 싸움꾼이 아니라고 하시는 그분의 말씀은 저한테는 참 고마운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지난 2일 SNS에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가능한 인물이 되었으면 하는 뜻에서 김 전 총리를 언급한 것”이라며 “이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인물’ 김부겸을 지지하는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후 보수권에서 비판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홍 전 시장은 “김부겸을 지지했더니 국민의힘 참새들이 난리를 친다”며 “김부겸을 지지한 건 대구의 미래를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쫓아낸 전 남편이 어찌 살든 니들이 무슨 상관이 있느냐”라며 “있을 때 잘하지 그랬냐”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홍 시장께서는 정말 대구에 대한 애정이 있으신 것 같다”면서 “본인의 정치적 역경 때문에 대구 시민들께 끝까지 봉사하지 못한 부분들은 본인도 여러 가지 좀 죄송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힘 내부 공천 갈등 상황과 관련해서는 선거 준비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선거가 두 달 남았지만 아직도 지루한 공천 과정과 컷오프된 후보들의 항의로 소란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 현안 논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러다 보니 본질적인 문제, 대구의 민생 경제와 대구의 젊은이들 문제, 일자리 문제를 어떻게 풀 거냐 하는 이런 논쟁은 제대로 할 기회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천 절차의 조속한 정리를 촉구하며 “(공천) 마무리를 짓고 적어도 후보들이 좀 당당하게 대구의 미래를 위해서 토론도 하고 경쟁도 하는 그런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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