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기현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4/CP-2024-0091/image-eb34f3f4-5bb7-4645-bae2-a06f14997726.jpeg)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민간인의 대북 무인기 침투 문제와 관련해 북측에 유감을 표명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대북 대응 태도를 문제 삼으며 비판에 나섰다.
7일 김 의원은 SNS에 “이 대통령이 민간인의 무인기 침투와 관련해 국무회의에서 유감을 표하고 북한이 이를 치하하는 웃지 못할 촌극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에 사과를 요구해 달라는 천안함 피해 유족들에게는 ‘사과하라고 한들 북한이 사과하겠느냐’며 도리어 면박을 주더니 북한에게 먼저 ‘알아서 기는’ 모습”이라며 “과연 대한민국 대통령이 맞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러고서 이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를 운운했으니 굴종이라 쓰고 평화라고 읽는 외계인 화법이 황당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 혈세로 지어진 남북공동연락소를 북한이 일방적으로 폭파했을 때에도 서해에서 북한에 의해 우리 공무원이 피격 당했을 때에도 우리는 제대로 된 사과 한 마디 듣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정작 우리측에 수차례 무인기를 침투시키고 오물풍선을 투하시킨 북한에게 사과 요구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6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대북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해 “비록 우리 정부의 의도는 아니지만, 일부의 무책임하고 무모한 행동으로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이 유발된 데 대해 북측에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은 조선중앙통신 담화를 통해 “대통령이 직접 유감의 뜻을 표하고 재발방지조치를 언급한 것은 대단히 다행스럽고 스스로를 위한 현명한 처사라고 우리 정부는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 이 대통령은 지난 27일 열린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에 사과를 요구해달라’는 천안함 피격 사건 유족의 요청에 ‘사과하라고 한다고 해서 북한이 하겠습니까’라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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