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호영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4/CP-2024-0091/image-ecafb57c-d43c-41ff-b791-0814309fa64e.jpeg)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에서 배제된 주호영 의원이 장동혁 대표의 사퇴와 책임 체제 전환을 요구하며 당 지도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8일 주 의원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비상대책위원회든 선거대책위원회든 당을 다시 세울 새로운 책임 체제를 즉각 구성하라”며 “보수의 재건과 부활을 위해 지금 가장 먼저 치워야 할 걸림돌이 있다면, 그것이 장동혁 체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문제를 여기서 덮으면 같은 공천 횡포와 절차 파괴가 앞으로도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이번에 바로잡지 못하면 제2, 제3의 대구시장 주호영 사례가 계속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위기의 한복판에 장동혁 대표 체제가 있다”면서 “대구 현장에서도 장 대표가 싫어 국민의힘을 못 찍겠다는 말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항고심 판단을 끝까지 지켜본 뒤 제 거취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항고심 판단을 기다린다고 해서 이번 공천 난맥상과 장동혁 체제의 책임을 덮고 가겠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며 “이번 위기의 한복판에 장동혁 대표 체제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지금의 국민의힘은 엘리트 보수의 자부심과 자존심이 있던 그 당이 아니다”며 “특정인의 의중과 측근의 계산이 앞서는 당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장동혁 체제와 ‘이정현 공관위’가 만든 이 엉터리 틀을 깨고 새로 시작하지 않으면, 후보들도 죽고 대구도 죽고 당도 함께 무너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번 일은 제 개인의 유불리를 넘어 우리 당의 공천 원칙과 보수의 미래가 걸린 문제”라며 “정치가 제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지만, 정당의 병폐가 당원권과 시민의 선택권을 짓밟는데도 사법부까지 외면한다면 공천 민주주의는 누가 지키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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