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암 투병비 4200만원 여성 BJ ‘후원금’으로 쏜 아들…”난 쓰레기” 뒤늦은 통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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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qq]](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4/CP-2024-0091/image-e9d714e5-8ddb-4c83-a7c3-1acb6b459315.jpeg)
어머니 치료비로 마련한 돈을 인터넷 방송 후원에 사용한 중국 남성의 사연이 공개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9일 큐큐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허베이성 보정시에 거주하는 마 모 씨가 어머니의 치료비 일부를 여성 인터넷 방송인들에게 사용한 사실이 알려지며 온라인에서 관심이 집중됐다.
마 씨는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나는 쓰레기다, 어머니의 목숨값을 방송인에게 바쳤다”며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다고 전했다.
마 씨는 어머니 치료를 위해 준비해 둔 40만 위안 가운데 약 22만 5000위안을 2년 동안 인터넷 방송 후원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출은 2023년 8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중 하루에 1만 8000위안을 결제한 사례도 있었다고 전했다.
마 씨는 후원 대상이 된 여성 방송인과 실제로 만난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 중 시청자와 진행자들이 보내는 반응과 관심에 몰입하면서 후원을 이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마 씨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라도 일부 금액을 돌려받고 싶다”고 말했다.
취재진은 해당 방송인의 조수라고 밝힌 관계자와 접촉했으나 환불 가능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플랫폼에 문의했지만 해당 사용자가 보낸 선물 총액을 확인할 데이터가 없다”며 “마 씨가 제시한 결제 캡처 화면 역시 조작 가능성이 있어 신뢰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플랫폼 측은 시스템에 저장된 내부 자료를 기준으로만 판단하겠다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가상 공간에서 형성되는 감정적 유대와 즉각적인 반응 구조가 이용자의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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