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민의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4/CP-2024-0091/image-fcea5871-ffc1-49f3-8ba0-1e7248b07614.jpeg)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이스라엘 관련 SNS 게시물 공유와 삭제를 두고 계정 운영 문제를 지적하며 비판했다.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송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이 지난 12일 X에 룰라 브라질 대통령의 이스라엘 규탄 발언 영상을 공유했다가 삭제한 경위를 언급하며 “참을 수 없는 손가락의 가벼움, 언제까지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 돼야 하느냐”고 말했다.
또한 “이 사진이 합성이 아니라, 실제 캡처 사진 맞느냐”며 “이 대통령이 룰라 대통령의 발언 영상을 공유한 것은 어떤 의미인지, 또한 급히 삭제했다면, 그 이유와 경위는 무엇인지, 청와대는 일말의 거짓도 없이 해명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것을 묻는 이유는 이 대통령의 최근 이스라엘 관련 발언의 ‘옳고 그름’을 따지기 위함이 아니라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의 SNS 계정은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가를 따지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통령의 SNS 게시글은 전 세계인들이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대한민국 정부의 정책 기조이자 방침으로 여느 정책보다도 더 중요한 국가기록물에 해당된다”며 “특히 민감한 외교안보 현안에 관한 게시글은 외교라인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신중하게 작성하고, 관리돼야 한다. 아무 때나, 아무 글이나 즉흥적으로 작성했다가 삭제해도 되는 계정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국민들이 묻는 것은 ‘보편적 인권’의 가치가 아니라, ‘어째서 대통령 SNS에 가짜뉴스 영상이 올라가게 되었는가'”라며 “대통령이 가짜뉴스에 소위 낚인 것 아닌가 하는 국민적 의구심을 풀어달라는 것”이라고 했다.
또 “한술 더 떠서 어제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 대통령의 이스라엘 관련 SNS 글을 두고 ‘대한민국 외교사에 한 획을 그을’ 발언이었다고 찬양했는데, 우리 정치사에 한 획을 그을 무지성적인 아부와 궤변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통령이 SNS에 가짜뉴스를 올렸다가 타국 정부로부터 규탄 발언을 들은 것은 대한민국 외교사에 한 획을 그을 역대급 외교 대참사”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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