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포츠엔터DB]](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4/CP-2024-0091/image-2dd94b6a-7873-421a-b54d-f02e68a93fc9.jpeg)
아이 출산을 조건으로 현금과 부동산 지분을 요구하는 계약서를 둘러싼 부부 갈등 사연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 2년 차 30대 중반 직장인 남성 A씨가 아내와의 갈등을 털어놓은 글이 게시됐다. A씨는 맞벌이로 생활해왔으며, 자녀를 원해 아내에게 2세 계획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아내는 며칠 뒤 ‘임신 및 출산에 따른 경력 손실 보전 계약서’를 제시했다. 해당 문서에는 임신 확인 시 현금 5000만원 지급, 출산 직후 남편 명의 아파트 지분 절반 이전, 산후조리 및 육아 도우미 비용 전액 부담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A씨는 이 같은 제안을 접한 뒤 당혹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2세 계획은 사랑을 기반으로 함께 결정해야 할 문제인데, 재산 이전을 전제로 논의되는 상황이 낯설고 받아들이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조건 속에서 태어나는 아이에 대한 의미까지 고민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내는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신체 변화와 경력 단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육아 부담이 한쪽으로 치우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에 대한 보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에서는 해당 사연을 두고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혼하고 새 여자 만나라”, “애 없을 때 이혼이 답”, “결혼 전에 합의를 해야지 둘 다 책임이 있는 듯”, “부부관계에 금전과 부동산 거래를 요구한다는 것이 웃긴다” 등 비판적인 의견을 보였다.
반면 “아내 커리어와 몸에 흠집내는 건 팩트 아닌가”, “여자 입장에서 보면 맞는 말이다”, “결혼 후 남편이 말을 바꾸니 확실하게 애 안 낳겠다는 의지로 한 말인 듯” 등 아내의 입장을 이해한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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