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통령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4/CP-2024-0091/image-9bb72f2a-3ea9-4bce-8328-92ab8134c71b.jpeg)
유정화 변호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법정 대면 상황과 관련해 일부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15일 유 변호사는 SNS에 “양측을 모두 대리하고 있는 변호인 입장에서 14일 오후 2시, 윤 대통령 사건에 김건희 여사가 증인으로 출석한 장면은 매우 안타깝고 가슴 아픈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여사는 입정 이후 곁눈질로 대통령을 몇 차례 바라보셨고 증인신문 도중 울컥하며 코가 붉어졌고 목소리도 미세하게 떨렸지만 끝내 울음을 삼키며 작은 목소리로 증언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또 “40여 개에 이르는 질문이 이어지는 동안 두 분 사이의 슬픔과 반가움이 고스란히 느껴졌으며 그 긴장감에 변호인들조차 깊이 숨을 고를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유 변호사는 같은 날 오후 2시 25분 구치소에서 김 여사를 접견했다며 “김 여사가 ‘어제 증인신문을 마치고 구치소로 돌아오는 길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였고, 돌아와서 정말 많이 울었다’라는 말씀을 하시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이런 글을 쓰는 건 누군가의 동정을 구하기 위함이 아니다”며 “일부 왜곡된 추측 기사가 확산되고 있기에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해 있는 그대로를 전하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두 분 역시 감정을 가진 사람이고 두 분 역시 부부라는 사실까지 지워져서는 안 된다”며 법정에서의 대면 상황에 대한 해석을 둘러싼 과도한 추측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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