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4/CP-2024-0091/image-eb2f3688-9274-4cc0-83d7-9341c69f7491.jpeg)
중동에 투입된 미군 병사들에게 제공되는 식사가 부실하다는 폭로가 잇따르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현지시간 17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USA투데이에 따르면 중동으로 이동한 미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에서 제공된 식사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은 링컨함에 탑승한 병사가 가족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식판에는 회색빛 가공육 한 조각과 삶은 당근 일부, 마른 패티 정도만 담긴 모습이 확인됐다.
이어 식판 5칸 가운데 3칸이 비어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일본에서 중동으로 이동한 USS 트리폴리함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또 한 해병대원이 가족에게 보낸 사진에는 잘게 찢은 고기 한 줌과 토르티야 한 장만 담긴 식사가 제공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현지 병사들은 커피 머신이 고장 난 상태이며 신선한 채소와 과일도 이미 소진됐다고 전했다.
이어 보급 여건 악화로 식량 상황이 빠르게 나빠지고 있고 장기간 기항 없이 임무가 이어지면서 사기 저하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가족들이 식료품을 보내고 있으나 전쟁 이후 중동 주둔 병력을 위한 우편 배송이 중단되면서 수천 개의 소포가 창고에 쌓여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 병사들은 지난 3월 기준 보급품이 곧 소진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과거 미군 병사들에게 스테이크와 랍스터가 제공됐던 사례와 대비되며 미국의 한 정부 감시단체는 국방부가 지난해 스테이크 구매에 1510만달러, 랍스터 꼬리에 690만달러를 지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상황이 알려지자 튀니지 주재 이란 대사관은 SNS에 “세상에나 믿을 수가 없다”며 “이게 바로 트럼프가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기 위해 자국 병사들에게 먹이고 있는 음식”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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