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텔레그램]](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4/CP-2024-0091/image-93d0298a-41cc-45ea-b865-6fd0cf541e81.jpeg)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광화문 일대에서 버스 출발을 막는 방식의 시위를 이어가면서 출근길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지난달 26일 ‘420 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출범 이후 약 3주 동안 평일마다 광화문 일대에서 저상버스 도입 확대를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계단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하면 참가자들이 도로로 내려와 대형 현수막을 펼치고 약 5분 동안 버스 출발을 막는 행동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따라 버스전용차로에 차량이 연이어 정체되는 등 출근 시간대 교통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잠정 중단했음에도 버스 저지 방식 시위가 이어지면서 시민 불만도 다시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박경석 공동대표 등 일부 참가자에 대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일반교통방해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며 입건 전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초반 시위를 우선 들여다보고 있으며, 이후 시위에서도 혐의가 확인되면 순차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장연은 이동권 보장을 위한 불가피한 행동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경석 공동대표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장애인이 시혜와 동정의 대상이 아니라 권리의 주체라는 것들을 명확히 알리기 위한 투쟁”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회는 작든 크든 일정 정도의 불편들을 야기하는 게 현실”이라고 말하며 “소외된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는 것 중 하나일 뿐인데 왜 전장연의 방식만 자꾸 문제 삼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2026년이 된 지금까지 왜 아직도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지 좀 더 같이 고민해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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