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통령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4/CP-2024-0091/image-cfa4ada5-63c9-4acd-846e-e480ec2eefec.jpeg)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직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계엄 정당화를 위한 메시지 전달을 시도한 정황이 확인됐다.
지난 20일 JTBC에 따르면 종합특검은 당시 메시지 작성에 관여한 국가안보실을 상대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2024년 12.3 비상계엄 다음날 새벽 대통령실은 트럼프 당선인 측에 계엄 상황을 설명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문건은 “트럼프 측에 대한 추가 설명”이라는 제목으로 작성됐으며 미국과 사전 협의 없이 선포된 계엄에 대해 사후적으로 이해를 구하려는 취지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문건에는 “윤석열 대통령은 외교에 있어서 한미 관계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미국 신 행정부와도 이런 입장에 기초해 관계를 맺을 것”이라고 적시됐다.
또 “트럼프의 철학을 지지한다”면서 “자유민주주의 신념과 기독교적 가치관에 입각해 대한민국을 운영하려 노력해 왔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미국 백악관하고 트럼프 당선자 측에다가 아래의 내용을 설명해 달라고 하면서 설명의 요지를 두 장짜리를 보냈다. 결재라인을 보니까 김태효, 신원식까지 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특검은 미국과 영국, 유럽연합 등을 상대로 전달하려 한 별도의 메시지도 확보해 수사 대상에 포함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메시지에는 “종북좌파와 반미주의에 대항하고자 하는 입장을 견지한다”며 “계엄은 헌법 테두리 내에서 정치적 시위, 폴리티컬 데몬스트레이션을 한 것”이라고 주장한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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