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민의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4/CP-2024-0091/image-b8171255-3c18-42b4-a30e-d5658b4427d7.jpeg)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방미 기간 면담한 미국 상·하원 의원 다수가 쿠팡 정치활동위원회 PAC 후원을 받은 사실이 미국 공시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
지난 28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미국 연방선거관리위원회 FEC에 공개된 쿠팡 PAC의 2025~2026 회계연도 지출 내역을 분석한 결과 장 대표가 만난 공화당 소속 의원 여러 명이 동일한 규모의 정치 후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럴 아이사 하원의원, 영 김 하원 동아태소위원장, 에이드리언 스미스 하원의원, 빌 해거티 상원의원 등은 각각 5000달러씩 쿠팡 측 후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5000달러는 미국 연방법상 1년 동안 제공할 수 있는 최대 후원 한도다.
이들에 대한 후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사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쿠팡은 공화당 선거기구인 전국상원위원회 NRSC와 전국하원위원회 NRCC에도 각각 1만5000달러씩 정치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 역시 지난해 8월 쿠팡 PAC 후원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 대표는 방미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측은 쿠팡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며 “미국 기업이 중국계 기업보다 차별받는다는 인식을 강하게 갖고 있다. 한국 역시 차별 없는 환경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 상원의 로비공개법에 따른 공시 자료에 따르면 쿠팡은 올해 1분기 로비 자금으로 178만5000달러를 지출했으며 접촉 대상에는 연방 의회뿐 아니라 행정부 전반과 백악관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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