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5/CP-2024-0091/image-ae2b985c-d239-4e9b-92b4-e6a4eb1bc0cd.jpeg)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임금과 격려금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본격화됐다.
2일 노동계 등에 따르면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지부는 지난 1일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오는 5일까지 파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전체 조합원 4000명 가운데 약 2800명이 파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면 파업은 2011년 창사 이후 처음이다.
이번 파업은 별도 집회 없이 진행되고 있다.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업무 참여를 중단하는 형태다.
노사 간 핵심 쟁점은 임금과 격려금이다. 노조는 평균 14% 수준 임금 인상과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등을 요구해왔다.
회사 측은 지급 여력과 재원 확보 등을 이유로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13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파업 첫날에도 입장 차이만 확인됐다.
회사 측은 입장문에서 “현실적으로 수용하기 어려워 교섭에 난항을 겪어왔다”며, “특히 기업의 인사권, 경영권과 직결된 요구사항은 회사 입장에서 수용하기 어려운 요구였기에 협상 접점을 찾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노조도 입장문에서 “문제의 본질은 노동조합의 요구안이 컸다는 데 있지 않다”며, “회사가 한 달 이상의 시간 동안 조합원이 납득할 수 있는 제안을 준비하지 못했고 파업으로 인한 손실 가능성을 알고도 실질 협상과 비상대응에 실패했다는 데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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