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경원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5/CP-2024-0091/image-5d38190a-8b2e-44c8-a27a-3198bf55bd7e.jpeg)
신종오 부장판사 사망과 관련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판검사들이 얼마나 더 죽어 나가야 하느냐”고 말하자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죽음마저 이용한다”고 반발했다.
지난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나 의원은 “오늘 신종오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생을 마감했다”며 “유서에는 ‘죄송하다. 스스로 떠난다’고 되어 있다. 굉장히 엘리트 판사였다”고 말했다.
이어 “내용을 파악해 봐야 된다”면서도 “얼마나 많은 판검사들이 죽어 나가야지만 여러분들이 헌법 파괴와 법치 파괴를 멈추겠나”라며 “지금 공포사회다. 판·검사들이 살아나겠는가. 정말 억장이 무너진다”고 했다.
또 법왜곡죄와 지귀연 판사 룸살롱 접대 의혹,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연어 술 파티’ 의혹 등을 함께 언급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나 의원을 향해 “죽음마저 이용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정확한 사인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말씀드리는 게 매우 조심스럽다는 생각에 민주당은 언급을 안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나 의원께선 마치 그 죽음이 민주당이 발의한 법왜곡죄나 사법부에 대한 압박 때문이었다는 취지로 얘기하시는 것을 보면서 정말 경악스러웠다”고 말했다.
또 “한 공간에서 저런 얘기를 듣고 있는 것이 과연 맞는지 제 귀를 의심했다”며 “죽음마저 이용하는 것이 국민의힘의 습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유족과 고인에 대해선 매우 모욕적인 발언이기 때문에 나 의원께서 적절한 입장 표명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 부장판사는 이날 새벽 1시께 서울고법 청사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죄송하다”는 취지의 자필 유서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4월 28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통일교 청탁 의혹 사건 항소심 재판에 참여했다. 당시 항소심 재판부는 일부 무죄 판단을 뒤집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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