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캡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5/CP-2024-0091/image-9c68b76f-31df-42b3-8015-1293e3094dbd.png)
일면식도 없는 여고생을 한밤중 살해한 20대 남성이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여학생인 걸 알고 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7일 광주지방법원에 따르면 살인·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장모 씨는 이날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취재진이 “왜 살해했느냐,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 없냐”고 묻자 장 씨는 “죄송하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취재진이 어떤 점이 죄송하냐고 재차 묻자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어 죄송하다”고 답했다.
또 “죽으려고 했는데 왜 여학생을 공격했냐”는 질문에는 “여학생인 걸 알고 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
장 씨는 지난 5일 오전 0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대학교 인근 도로에서 A양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또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B군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장 씨는 “사는 게 재미없어 자살을 고민하다가 범행 충동이 들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과 장 씨는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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