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통령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5/CP-2024-0091/image-22c1a4ff-5bfe-4c3b-a205-00fa3e9293e1.jpeg)
비상계엄 사태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현재 상황을 “하나님의 섭리”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내놨다.
7일 배의철 변호사는 SNS에 ‘윤석열 대통령님 접견 말씀을 전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지난 6일 접견 내용을 공개했다.
배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이 재판이 없는 날에는 오전 40~50분 정도 운동하며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윤 전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걱정하지 말라는 뜻을 전했다’며 서울구치소와 법원 인근에서 자유와 주권 회복, 한미동맹 강화를 외치는 지지자들의 건강을 염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이 이정두 목사에게 보내는 답신 형식으로 비상계엄 선포 배경과 심경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윤 전 대통령은 “반국가세력과 연합한 거대야당의 폭주와 입법권 남용이 국정을 마비시키고 망국의 위기 상황을 초래하고 있었다”며 “거대야당은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으로 국가의 감사기능도 마비시켰으나 레거시 미디어는 눈을 감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헌법상 대통령 고유의 국가긴급권 행사로 ‘국민을 깨우는 것’이 자유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비상계엄으로 위기의 비상벨을 울리는 것은 미래세대에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해 불가피한 헌법상 조치였다”고 밝혔다.
또 “기도와 묵상 중에 이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음을 깨달았다”며 “하나님의 통치 질서와 주권이 이 땅에서 심각하게 무너져 있음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그 회복을 위해 이루시는 일이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하나님이 나를 도구로 쓰셔서 비상계엄을 통한 비상벨의 경종을 울려 예수님의 몸 된 교회와 성도들, 국민들을 깨우는 분수령을 만드신 것이라는 목사님의 말씀에 새로운 대한민국을 빚고 계신 하나님의 계획을 위해 더 기도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주적으로 삼으며 교회와 목회자를 탄압하는 영적 전쟁 가운데 하나님은 공의와 사랑을 반드시 이루시고 하나님의 통치를 지키시며 알곡 된 여러분을 통해 승리를 이루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 성경 창세기 45장 5절인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나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에 앞서 보내셨나이다”를 언급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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