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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넬리, 마이애미 GP 우승으로 ‘시즌 3연승’… 메르세데스 챔피언십 100점 돌파

오토센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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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F1) 팀이 2026 월드챔피언십 4라운드 마이애미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시즌 초반 기세를 굳혔다.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팀 머신 / 사진=F1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팀 머신 / 사진=F1

이번 승리는 단순한 1위 기록을 넘어, 2026년부터 도입된 새로운 파워트레인 및 에어로다이내믹 규정에 대한 메르세데스의 높은 이해도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키미 안토넬리 마이애미 GP 우승 / 사진=F1
키미 안토넬리 마이애미 GP 우승 / 사진=F1

| 폴투윈으로 증명한 신예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

팀의 차세대 드라이버 키미 안토넬리는 지난 3일(현지 시각) 진행된 결승 레이스에서 폴포지션으로 출발해 1시간 33분 19초 27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안토넬리는 시즌 2라운드 중국 그랑프리부터 시작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시즌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부터 4경기 연속 포디움(3위 이내) 피니시를 기록하며, 신예답지 않은 기복 없는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키미 안토넬리 기사 사진 / 사진=BBC
키미 안토넬리 기사 사진 / 사진=BBC

현재 안토넬리는 드라이버 포인트 100점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팀 동료 조지 러셀 역시 80포인트로 2위에 올라 있어, 메르세데스 듀오가 나란히 순위표 최상단을 점령한 상태다.

안토넬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매 경기 변수가 많은 만큼 팀과 함께 다음 라운드 준비에 집중하겠다”며 차분한 소감을 밝혔다.

2026 마이애미 그랑프리 / 사진=F1
2026 마이애미 그랑프리 / 사진=F1

| 기술적 완성도가 견인한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독주

팀 성적 역시 압도적이다. 메르세데스는 개막전 조지 러셀의 우승을 시작으로 이후 3개 라운드를 안토넬리가 휩쓸며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2위 팀과의 격차는 70점에 달한다.

2026 마이애미 그랑프리 주행 사진 / 사진=F1
2026 마이애미 그랑프리 주행 사진 / 사진=F1

이러한 성적의 배경에는 2026년 새 규정에 맞춘 머신의 신뢰성이 자리 잡고 있다. 메르세데스의 2026년형 머신은 직선 구간에서의 속도 우위는 물론, 마이애미와 같은 시가 서킷(City Circuit)에서도 안정적인 밸런스를 보여주며 경쟁 팀들을 앞섰다.

특히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능력이 타 팀과의 격차를 만드는 핵심 요소로 분석된다.

키미 안토넬리 기사 사진 / 사진=BBC
키미 안토넬리 기사 사진 / 사진=BBC

| 타 팀의 추격과 향후 과제

다만, 메르세데스의 독주가 시즌 끝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F1은 시즌 중 진행되는 ‘업데이트 패키지’에 따라 판도가 급변하기 때문이다. 페라리와 레드불 등 경쟁 팀들이 오는 5월 유럽 라운드를 기점으로 대규모 성능 개량을 예고하고 있어, 메르세데스가 현재의 기술적 우위를 얼마나 지속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또한,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타이어 관리 이슈 등은 향후 레이스에서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키미 안토넬리 마이애미 GP 우승 / 사진=F1

| 북미 레이스 이어가는 5라운드 캐나다 GP

메르세데스의 다음 도전지는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캐나다 그랑프리다. 안토넬리가 4연승에 성공하며 ‘안토넬리 시대’를 공고히 할지, 아니면 라이벌 팀들의 반격이 시작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메르세데스는 드라이버와 컨스트럭터 부문 모두 선두를 유지한 채 캐나다에서의 일정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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