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빽가, 우울증 구독자 집 쓰레기 더미 12시간 혼자 청소…결국 눈물 터진 이유
코요태 출신 가수 빽가가 유튜브 채널 ‘빽가언니’를 통해 뭉클한 선행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7일 게재된 영상 제목은 ‘쓰레기 더미 집 충격 상태… 12시간 청소로 구독자분을 살려냈습니다’로, 공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이번 영상의 주인공은 취업 후 상사의 모진 말을 듣다가 결국 퇴사를 선택한 구독자였죠. 해당 구독자는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생겨 퇴사했다. 힘들어서 며칠 동안 잠만 잤다. 이렇게 살면 안 되지 않나 싶을 때 우연히 빽가언니 글을 보고 신청했다”고 사연을 밝혔습니다.
곰팡이 제습기에 헛구역질까지
빽가는 “설렌다”며 직접 청소 도구를 챙겨 구독자의 집을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막상 도착한 집 안은 쓰레기 더미가 가득 쌓인 상태였습니다. 누가 봐도 당황스러운 상황이었지만, 빽가는 자리를 피하지 않고 차근차근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제습기 안에 곰팡이가 가득 찬 것을 발견하고는 헛구역질을 하면서도 “이건 집주인 건강을 위해 버리겠다”며 묵묵히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베란다 정리에만 반나절이 걸릴 정도로 집 상태는 심각했지만, 빽가는 멈추지 않고 12시간에 걸쳐 집 전체를 깨끗하게 바꿔놓았습니다. 빽가는 “집에서 11시에 왔는데 12시간이 걸렸다. 저도 태어나서 12시간 청소는 처음 해봤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29살 때 뇌종양 앓았다”…진심 어린 위로
깨끗하게 변한 집을 본 구독자는 “이걸 어떻게 다 치우셨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결국 눈물을 쏟고 말았습니다. 빽가는 “저도 기분 좋게 청소했다”며 담담하게 말을 이어갔습니다.
이어 “저도 29살 때 뇌종양이라는 큰 병을 앓으며 생사의 갈림길에 있었다. 그 힘든 마음을 이겨냈으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빽가는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을 액자로 만들어 구독자에게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에는 “집을 내주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정말 감사드린다”며 구독자를 꼭 안아주었습니다.
“가족도 못할 일을 했다”…누리꾼 극찬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전문 업체도 혼자 청소 안 하던데 진짜 고생하셨다”, “더러워진 집 청소가 아니라 길 잃은 한 사람의 인생을 정리해주신 것 같다”, “가족도 못하는 일을 했다, 진짜 존경한다”, “선한 영향력이 뭔지 보여준다” 등의 댓글이 줄을 이었습니다.
단순한 청소 콘텐츠를 넘어, 한 사람의 무너진 일상을 다시 세워주는 진심이 담긴 행동이었기에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빽가의 이번 선행은 유명인의 선한 영향력이 어떤 방식으로 발휘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오래 회자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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