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포츠엔터DB]](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5/CP-2024-0091/image-7380da57-78f6-4bf2-afa5-85c07eef8cee.jpeg)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거래처 접대를 이유로 남편이 유흥업소를 방문한다는 사연이 올라오며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작성자는 어린 자녀들 때문에 이혼도 쉽게 결정하지 못한 채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8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남편 오늘 회식?으로 단란주점 같은 룸살롱 간대’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 A씨는 남편으로부터 거래처 접대 자리에 참석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남편은 대형 계약을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업무상 어쩔 수 없는 자리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남편이 자신을 믿어달라고 말했다면서도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해당 사실을 들은 뒤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일상생활에도 의욕이 생기지 않는 상태라고 적었다.
A씨는 겉으로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했다. 남편과 다투지 않은 채 출근을 배웅했다고 전했다.
이어 어린 자녀들 때문에 현실적으로 쉽게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며 답답한 심경도 털어놨다.
A씨는 괴로운 감정을 억누르기 위해 약까지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혼 전에는 남편이 관련 업종과 전혀 접점이 없었다고도 설명했다. 이후 사업을 시작하며 환경이 달라졌고 거래처 접대 문화 역시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결혼 전에 몰랐어도 결국 내가 내 팔자를 꼰 것”이라고 적었다.
해당 글이 확산되자 온라인에서는 남편 행동을 두고 비판 의견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거래처 핑계를 대며 유흥업소를 가는 것 자체가 이미 신뢰를 저버린 행동이다”, “솔직하게 말한다고 해서 그 행위가 정당화되지는 않는다”, “사업 성공을 위해 아내의 마음을 도려내는 게 과연 진정한 가장의 모습이냐”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에서는 국내 접대 문화 자체를 문제 삼는 의견도 나왔다.
온라인에서는 “아직도 접대를 유흥업소에서 해야 계약이 성사되는 비즈니스 관행이 남아있다는 게 한심하다”, “남편도 가장으로서 돈을 벌기 위해 억지로 가는 것일 수도 있어 안타깝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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