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이스라엘 공군이 레바논 남부 39명을 살해한 단일 폭격을 집행했다. 표적 지역은 나바티에 주. 변전소가 직격당해 일대 5만 가구가 전력 단절 상태다. 같은 날 이스라엘 드론이 나바티에 시 도로에서 시리아인 부녀를 표적 삼아 두 차례 공격했다. 12세 딸은 위중한 상태로 응급수술을 받았다.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2025.11 발효) 이후 가장 큰 단일 사망자 수다. 휴전 자체가 사실상 무너졌다는 평가가 함께 나왔다. 표적 중 가장 큰 자리는 나바티에 주 변전소다. 군사 시설이 아니라 민간 인프라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변전소 부지를 무기 보관용으로 사용 중”이라는 정보를 근거로 들었다. 레바논 정부는 “변전소 내 무기 흔적 없음”을 즉시 발표했다. 며칠 전 5월 6일 이스라엘은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서 헤즈볼라 라드완 부대 사령관 아흔메드 알리 발루트를 무인기로 살해했다. 휴전 발효 이후 베이루트 권역을 친 첫 사례다. 그 한 발이 5월 10일 39명 사망의 직접 도화선이 됐다. 헤즈볼라는 5월 10일 같은 날 “이스라엘 군 키암 주둘지를 무인기로 타격, 데이르 시르얀 작전지에 추가 드론 공격”이라고 발표했다. 양측이 같은 24시간 안에 서로의 표적을 직접 때린 자리다. 2025년 11월 발효된 미국·프랑스 중재 휴전은 6개월 만에 사실상 파탄났다. 같은 휴전을 보장하던 UNIFIL 평화유지군은 5월 10일 활동 일시 중단을 발표했다. 다음 일주일 사이 휴전 재협상 시도 또는 전면 재개 결정이 나올 전망이다. 한국 동명부대는 UNIFIL의 일부로 레바논 남부 티르 일대에 주둘한다. 5월 10일자 부로 모든 외부 임무가 베이스 내 대피 모드로 전환됐다. 한국 국방부는 본토 철수 카드 없음을 즉시 밝혔지만, 위협 단계는 두 단계 격상됐다. 2025년 11월부터 6개월 동안 부분적이나마 작동했던 휴전이 5월 10일 39명 사망으로 끝났다. 다음 단계는 재협상이거나 전면 충돌이거나. 두 시나리오 모두 한국 평화유지군 동명부대 위치를 직접 흔든다. 다음 발표는 UNIFIL 임무 재개 여부, 5월 17일 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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