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outube 'TV홍카콜라']](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5/CP-2024-0091/image-4bee4857-1cc4-43fb-a3a0-d7faa0b92829.png)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폭행 사건 의혹이 제기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두둔하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다.
15일 홍 전 시장은 SNS에 “50여년 전 내가 하지도 않은 ‘하숙집 돼지 발정제’ 사건을 드루킹을 이용해 덮어씌워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선을 치렀듯이 30여년 전 모호한 사건을 선거의 쟁점으로 삼아 서울시장 선거를 하는 것을 보니 참 아쉽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고 적었다.
이어 “온갖 사유로 이재명 후보를 기소했어도 국민들은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출했다”며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고등학교 시절 마약을 했다고 자백까지 한 대선을 치뤘어도 미국 국민들은 압도적으로 오바마를 지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거티브 유혹은 늘 판세를 요동치게 하지만 결국 될사람은 되게 돼 있다”고 했으며 “선거 후유증을 남기는 네거티브 논쟁은 그만 하고 정책 대결을 하라”고 덧붙였다.
또 “이번에는 처음으로 정치가와 행정 실무가의 대결이니 서울시민들의 선택이 어떻게 될지 결말이 흥미롭다”고 전했다.
정 후보는 1995년 서울 양천구청장 비서로 근무하던 시절 연루된 폭행 사건을 두고 국민의힘과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은 해당 사건이 5·18 민주화운동 관련 언쟁이 아니라 여성 종업원 외박과 성매매 강요 문제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정 후보 측은 허위 조작이라며 반박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소속 김재섭 의원은 당시 피해자 육성 녹취도 공개한 상태다.
한편 홍 전 시장이 언급한 ‘하숙집 돼지 발정제 사건’은 대학생 시절 하숙집 친구들의 성범죄 모의와 관련한 자서전 내용이 대선 국면에서 다시 조명되며 논란이 됐던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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