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경원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5/CP-2024-0091/image-5a889b24-f49e-4ac9-bba9-c3fedec31e97.jpeg)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한국 선박 ‘나무호’ 화재 원인이 외부 공격으로 확인된 가운데,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11일 나 의원은 SNS에 “정부는 즉시 공격 주체를 밝혀 강력한 책임을 물으라”며 정부 대응을 문제 삼았다.
그러면서 “우리 상선 ‘나무호’가 피격을 당해 선체가 크게 뚫렸는데도, 정부는 끝내 공격 주체를 밝히지 못한 채 ‘미상 비행체’라는 기괴한 결과를 내놓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 매체가 표적을 운운하고 미 대통령도 공언했건만, 유독 이재명 정부만 단어로 실체를 흐려놨다”고 덧붙였다.
또 “북한 미사일도 미상, 우리 선박 피격도 미상. 아버지를 아버지라 못 부르는 이재명 민주당은 홍길동 정권인가?”라며 “네 편 내 편에 따라 자국민 목숨이 걸린 피격조차 축소·은폐시킨 심각한 ‘국가 책무의 방기'”고 비판했다.
아울러 “유엔해양법협약에 따라 통과통항권이 보장되는 국제해협에서 상선을 타격한 것은 주권 침탈이자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비례성의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해야 마땅함에도, 초기부터 ‘선박 화재’ 운운한 것은 국가가 국민을 지킬 의지를 꺾어버린 치욕적인 자해 외교”라고 주장했다.
또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시키겠다’던 호언장담은 상대국에 따라 변하나?”라면서 “피격 당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조차 패싱하고 태연히 부동산 SNS나 올린 대통령 안중에 국민 생명은 없었다. 참담한 민낯”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저히 국민을 기만한 외교·안보 라인을 즉각 전면 교체하고, 대통령이 직접 안보 참사에 대해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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