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민의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5/CP-2024-0091/image-0d38629e-0c70-4cf7-a0cb-97a6da146bfb.jpeg)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이스라엘 관련 발언을 두고 외교적 파장을 우려하며 공개 비판에 나섰다.
20일 장 대표는 SNS에 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겨냥한 발언을 한 데 대해 “국무회의에서 공개적으로 상대국에 분노를 퍼붓는 것이 무슨 도움이 되느냐”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석방 교섭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현실적 고민은 하지 않는가”라며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면 그래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또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는 오랜 역사가 얽혀있는 복잡한 문제”라며 “현재도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수없이 가해자와 피해자의 위치를 바꾸고 있다. 단순히 선과 악, 정의와 불의로 양단할 수 없는 관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에 살고 있는 우리 교민들과 우리 진출 기업의 어려움은 생각해 본 건가”라며 “활동가라면 어느 한쪽의 시각을 가질 수도 있지만,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면 그래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이 정도면 이재명의 SNS 팔로우 리스트부터 점검해 봐야 할 것 같다”며 “이스라엘에 대한 시각이 극렬 팔레스타인 해방 운동가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에도 가짜뉴스를 퍼와서 홀로코스트를 모욕하고, 이스라엘과 외교 갈등을 빚지 않았느냐”고 전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한국인이 탑승한 가자지구 구호선이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사건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이 대통령은 “도가 지나쳐도 너무 지나치다”며 “상당히 많은 유럽 국가가 (네타냐후 총리가) 자국 내로 들어오면 체포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우리도 판단을 해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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