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G덽스원·한화시스템·한화디펜스가 UAE와 천궁-Ⅱ 4조 원대 수출 계약을 확정했다. 국산 단일 무기 사상 최대 규모다.
18일 방위사업청과 업계에 따르면 LIG덽스원,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가 지난 16일 아랍에미리트(UAE)와 중거리 지대공 유도미사일 천궁-Ⅱ(M-SAM2) 수출 계약을 최종 확정했다. 총액 35억 달러(약 4조 2천억 원)다.

“사우디·이라크도 협상”… 중동 천궁 라인 확장 가시화
UAE 계약이 매듭지어지면서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등 인접국과의 후속 협상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호르무즈 해협 안보 부담을 안고 있는 중동 국가들이 미국제 패트리어트의 대안으로 한국제 천궁-Ⅱ를 우선 후보로 검토 중이다.

“35억 달러, 단일 무기 사상 최대”… 천궁-Ⅱ 5조 가까운 패키지
이번 계약은 천궁-Ⅱ 발사대·미사일·교전통제소·다기능 레이다 등 시스템 일체와 UAE 현지 정비 인프라까지 포함한 패키지다. 국산 단일 무기 계약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이며, K방산 누적 수출액 100억 달러 돌파를 사실상 견인할 거래로 평가된다.

“이재명 정부 K방산 100억 달러 시동”… 정부 지원 점검
정부는 19일 안규백 국방장관 주재로 ‘K방산 수출 전략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정부 측은 천궁-Ⅱ 후속 패키지에 대해 금융·외교·기술 지원을 총동원하는 한편, 폴란드 K2 전차와 K9 자주포 추가 인도분에 대해서도 차질이 없도록 일정 조율에 들어간다.

천궁-Ⅱ가 중동을 뚫고 K방산이 100억 달러 고지에 다가서고 있다. 호르무즈 위기가 한국 방산엔 또 다른 길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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