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타냄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 공습 재개를 요구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19일 밤 격론을 벌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냈몽 네타냄후 이스라엘 총리가 19일 밤 이란 문제를 두고 격론에 가까운 전화 통화를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트럼프는 “합의”, 네타냄후는 “공습”으로 맞섬 셋이다.

“휴전 끝내고 공습 재개”… 네타냄후의 강경
네타냄후 총리는 지난 17일 트럼프 중재로 시작된 열흘간 휴전을 끝내고 중단됐던 대이란 공습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을 완전 포기하지 않으면 군사 옵션을 다시 꺼내야 한다는 강경론을 고수하고 있다.

“합의로 끝내자”… 전쟁 피하려는 트럼프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적 합의를 통해 전쟁을 마무리하려 하고 있다. 그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은 마지막 단계에 있다”며도 “합의가 실패하면 다시 전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이 간 감드는 한 달이 넘게 공회전했다.

트럼프는 합의를, 네타냄후는 공습을 말한다. 동맹의 균열이 중동의 운명을 가르고 있다.
“호르무즈·우라늄 트는 촉각”… 중동 긴장 재점화
네타냄후와 트럼프의 이견은 호르무즈 해협 안보와 이란 핵 시설 처리 방식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을 러시아로 이전하는 수정안을 던진 가운데, 중동 전체가 다시 긴장의 소용돌이로 빨려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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