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츠 독일 총리가 시진핑 주석에게 전화를 걸어 “푸틴을 설득해 우크라 사태를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전화를 걸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영향력을 행사해 우크라 분쟁을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푸틴의 19~20일 방중을 곧바로 앞둔 시점이다.

“시진핑이 푸틴 설득해달라”… 메르츠의 전화
메르츠 총리는 시 주석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러시아에 영향력을 행사해 우크라 전쟁을 멈춰달라”고 요청했다. 유럽이 미국에 이어 중국에까지 중재를 요청하며 우크라 종전의 열쇠를 베이징에서 찾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세계가 혼란”… 구체안 없이 비켜간 시진핑
하지만 메르츠의 요청을 듣은 시 주석은 구체적 방안은 제시하지 않고 “세계 정세가 점점 더 혼란스러워지고 있다”고만 언급했다. 중국은 중립·중재자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러시아와의 전략적 밀착은 느슨하지 않는 모양이다.

“푸틴 방중과 맞물렸다”… 베이징으로 실린 시선
메르츠의 전화는 푸틴의 19~20일 중국 국빈방문과 맞물려 주목을 끌었다. 트럼프·메르츠 등 서방 정상이 잘다투어 중국의 중재력에 기대를 건 모양이지만, 시 주석은 여전히 모호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서방이 부르고 러시아가 찾은 베이징. 중국의 선택이 우크라 전쟁의 향방을 가를 변수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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