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개혁신당]](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5/CP-2024-0091/image-2f1d8791-d7ce-45e4-b2ac-22715e7112e8.jpeg)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배우 김수현을 언급하며 사이버 렉카와 선정적 의혹 제기 문화를 비판했다.
22일 이 대표는 SNS에 “먼저 삼가 故 김새론 씨의 명복을 빈다”며 “한 젊은 배우의 죽음에 대한 다른 오해를 야기할까 글을 남기는 것을 망설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한마디를 남기기로 한 것은 선정적 의혹 제기에는 끓어 오르고 명예 회복에는 소극적인 사회적 분위기가 사이버 렉카들이 활개치는 자양분이기 때문”이라며 “배우 김수현 씨의 명예가 이 모든 것의 출발선까지 회복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에서 연예인의 자리는 무거운 저울 위에 놓여 있다”며 “우리는 그들에게 가장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가장 가혹한 책임을 지운다. 그것은 그 자리가 가진 영향력에 대한 정당한 대가이며, 우리 사회가 오랫동안 합의해 온 규범이기도 하다. 문제는 이 규범의 절반이 비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책임을 묻는 광장은 언제나 만원이지만, 명예를 돌려주는 자리는 늘 적막하다. 의혹이 제기되는 순간 한 사람의 인생은 단 하루 만에 무너지지만, 그것이 거짓으로 밝혀진 뒤에도 잃어버린 자리로 돌아가는 길은 수년이 걸리고, 끝내 돌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작된 메신저 화면, 인공지능으로 합성된 목소리, 검색 한 번이면 나오는 사진을 짜깁기한 청부살인 시나리오. 한 사람의 사생활과 직업과 존엄을 통째로 무너뜨린 무기들이 결국은 한 줌의 위조였음을 수사기관이 확인했다. 이 사안은 앞으로 법정에서 최종적인 사법적 판단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그러나 광고는 이미 끊겼고, 작품은 멈췄으며, 사람은 부서졌다. 그 어느 것도 수사결과 한 장으로 원상 복구되지 않는 것들”이라고 적었다.
끝으로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길이 결코 평탄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안다. 그러나 무너진 곳에서 다시 일어선 사람의 연기에는 무너져 본 적 없는 사람이 결코 닿을 수 없는 깊이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최근 김수현 씨 관련 의혹을 제기해 온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김 대표가 유튜브 수익을 목적으로 허위 내용을 유포했다고 판단했으며, 김수현 씨와 고 김새론 씨의 교제 증거라고 주장한 일부 카카오톡 대화도 조작된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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