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민의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5/CP-2024-0091/image-4e7db707-f02f-42f5-89eb-989a4f4e5cb3.jpeg)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스타벅스 관련 발언을 비판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국민적 슬픔까지 정쟁 소재로 삼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24일 임세은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 공보단 선임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의 발언을 교묘하게 왜곡하며 말장난 수준의 페이스북 글을 올렸다”며 “본질을 흐리기 위한 전형적인 ‘정치적 물타기’이자 피해자들의 아픔을 조롱하는 패륜적인 선동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특정 날짜에 기업이 마케팅했느냐, 안 했느냐의 행위 그 자체가 아니다”며 “참사 주기라는 엄숙한 날에 참사의 아픔을 연상할 수밖에 없는 부정적 상징을 대대적으로 노출하며 희생자와 유가족의 슬픔을 조롱하고 폄훼하는 듯한 메시지가 문제”라고 전했다.
또 “참사 피해자들의 눈물을 닦아주지는 못할망정 국민의 상실감을 정쟁 소재로 삼아 낄낄거리는 태도야말로 ‘인면수심의 행태’라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임 선임부대변인은 “장 대표는 청와대 이전 날짜를 끌어와 12·29 여객기 참사 1주기와 엮는 조잡한 궤변을 늘어놓았다”며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올 지경이다. 공적인 업무와 이사를 엮어 참사 희생자들을 모욕하는 억지 궤변이 기막힌다”고 말했다.
또 장 대표의 정치 행보를 겨냥해서도 “장 대표는 본인의 이름으로 떳떳한 논리와 철학을 가지고 정면승부하지 못하고 노모의 입을 빌리거나 댓글 뒤에 숨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빤쓰 불매운동’ 운운하며 조롱하는 비겁한 정치는 이제 끝내야 한다”며 “자신의 정파적 공격을 정당화하기 위해 커뮤니티의 댓글과 노모의 발언 뒤에 숨는 모습은 부적절하다”고 했다.
그는 “아무리 정파가 달라도 국가원수는 최소한 ‘대통령’이라고 부르는 것이 정치의 기본 품격”이라며 “제1야당 대표가 공개 글에 직함조차 생략하며 조롱조의 언사를 반복하는 모습은 스스로 품격을 무너뜨릴 뿐”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장 대표는 ‘엔간히 하자’고 했다. 그 말을 그대로 돌려드린다”며 “노모와 저질 댓글의 뒤에 숨어 국익과 국민의 슬픔마저 정쟁의 도구로 소비하는 그 비겁한 추태, 이제 엔간히 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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