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캡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5/CP-2024-0091/image-3118d35b-2018-401c-9860-6d830b108dc8.png)
광주에서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23)가 교제를 거절한 여성을 찾아다니다 범행 대상을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장윤기에게 살인예비 혐의를 추가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조사 결과 장윤기는 아르바이트 동료였던 외국인 여성 A씨에게 지속적으로 교제를 요구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이를 거절하자 협박까지 이어졌으며 사건 이틀 전 관련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장윤기에 대한 두려움으로 별도 사건 접수 없이 다른 지역으로 거처를 옮겼으며 다음 날 이주한 지역 경찰서에 장윤기를 스토킹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장윤기는 지난 3일 광주 경찰로부터 ‘스토킹 경고 문자’를 받았으나, A씨가 이미 떠난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첨단지구 일대를 약 30시간 동안 돌아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A씨를 발견하지 못하자 혼자 귀가하던 여고생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약 15분 동안 피해자를 뒤따랐고, 차량으로 이동 경로를 앞질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를 돕기 위해 나선 B 군에게도 흉기를 휘둘렀다.
경찰은 체포 당시 장윤기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 외에도 포장을 뜯지 않은 흉기 1점을 추가로 소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흉기는 A씨를 살해하기 위해 준비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장윤기의 스토킹과 성폭력 관련 혐의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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