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포츠엔터DB]](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5/CP-2024-0091/image-34a342f4-5650-48fe-b572-f6566f7c38bd.jpeg)
어머니 장례식장에서 밤 시간대 빈소를 비운 형제자매들의 행동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 사연에 따르면 어머니를 떠나보낸 자녀들은 장례 둘째 날 밤 10시가 되자 하나둘 짐을 챙겨 귀가했다.
오빠는 “요즘 밤 10시 넘으면 조문을 안 받으니 내일 아침 7시에 보자”며 빈소를 떠났고, 결국 셋째 딸 A씨 가족만 남아 밤새 빈소를 지켰다.
A씨는 새벽 시간 찾아온 친척들에게 다른 형제자매들이 자리를 비운 사실을 설명해야 했다고 전했다.
그는 남매들이 차에서 잠시 쉬고 있다고 둘러댔지만, 내심 서운함과 허탈함을 감추기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의 의견은 크게 엇갈렸다.
일부는 상주가 장례 기간 동안 빈소를 지키는 것이 기본적인 도리라고 지적했다.
특히 부모를 마지막으로 모시는 자리인 만큼 불편하더라도 자리를 비워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반면 달라진 장례 문화를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최근에는 심야 시간대 조문객이 거의 없고, 장례 절차 역시 간소화되는 추세인 만큼 가족들이 교대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주장이다.
또한 무리하게 밤을 새우기보다 체력을 안배해 장례 절차를 마무리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해당 사연은 전통적인 상주의 역할과 변화하는 장례 문화 사이에서 어디까지가 예의이고 도리인지에 대한 논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쪽에서는 “상주는 끝까지 빈소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시대에 따라 장례 문화도 달라질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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