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가 브랜드 최초의 7인승 대형 SUV인 MG S9 PHEV를 전격 공개하며 패밀리카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 모델은 팰리세이드급 덩치에도 불구하고 쏘렌토 하이브리드 상위 트림 수준인 5,000만 원대의 파격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 팰리세이드급 덩치에 확보한 1,026리터의 압도적 공간
MG S9 PHEV는 전장 4.98m, 전폭 1.96m의 당당한 차체를 바탕으로 현대차 팰리세이드에 육박하는 실내 거주성을 확보했다.
특히 3열 시트를 접었을 때 나타나는 1,026리터의 적재 공간은 캠핑이나 골프 등 레저 활동이 잦은 5060 아빠들에게 독보적인 매력으로 다가온다.

3열 시트를 개별적으로 폴딩할 수 있는 유연한 설계 덕분에 대가족 이동은 물론 대형 화물 적재 시에도 최상의 활용도를 보여준다.
| 쏘렌토 PHEV 위협하는 100km 순수 전기 주행 성능
파워트레인은 효율성이 검증된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24.7kWh 대용량 배터리가 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이다.

전기 모터만으로 약 100km 주행이 가능해 일반적인 도심 출퇴근 환경에서는 연료 소모 없이 전기차처럼 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65리터 대용량 연료탱크를 탑재해 장거리 여행 시 충전 압박 없이 주행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은 싼타페나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고민하던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대안이 된다.

| 유로 NCAP 별 5개 획득한 하이테크 안전 시스템
실내에는 두 개의 12.3인치 고해상도 스크린을 배치해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하이테크 감성을 구현했으며 마사지 시트와 보스 오디오 등 고급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특히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가족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계를 입증했다. 16가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MG 파일럿은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며 운전자의 피로도를 획기적으로 낮춰준다.

MG S9 PHEV의 영국 현지 시작 가격은 약 3만 4,205파운드(한화 약 5,900만 원)부터 책정되었으며 오는 2026년 3월 말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7년 또는 8만 마일의 넉넉한 보증 기간을 제공하며 국내 시장 진출 시 대형 SUV의 가성비 기준을 새롭게 정립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디터 한 줄 평: 100km의 순수 전기 주행거리와 1,000리터의 공간이 만났다. 하이브리드 고유의 범용성을 극대화하면서도 대형 SUV의 한계를 기술적으로 극복한 영리한 설계가 돋보인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