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이 미국·이스라엘의 레바논·가자 군사 공격을 이유로 휴전 협상 중단을 선언하며 호르무즈 해협 위협을 재차 강조했다.
이란 외무부는 6월 1일 성명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레바논 및 가자 공습이 계속되는 한 미국과의 휴전 협상은 진행할 수 없다”고 밝혔다. IRGC 사령관도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과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안전을 보장하지 않겠다”고 경고하며 글로벌 해운에 비상이 걸렸다.

“휴전 협상 잠정 중단 통보”
이란 외무부는 미국 측 협상단에 “이스라엘이 베이루트 남부 공습을 즉각 중단하지 않는 한 협상 재개 의사가 없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협상단은 “외교 채널 유지” 의사를 표명했으나 실질 협상은 무기한 보류됐다.

“호르무즈·바브엘만데브 동시 위협”
IRGC는 호르무즈 해협뿐만 아니라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안전 보장 의무도 철회한다고 밝표했다. 두 해협을 통과하는 글로벌 해운량은 일일 1700만 배럴 원유와 12% 가스 수송량을 차지하며 봉쇄 시 국제 유가가 즉각 2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우후 시험 경고”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는 6월 1일 연설에서 “이번이 미국에 대한 최후의 시험”이라며 “이스라엘 공격이 계속되면 이란은 모든 옥션을 검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 내 강경파도 “이란 군사 시설 직접 공격 재고”를 요구하고 있다.

이란의 휴전 협상 중단 선언은 트럼프 행정부의 60일 휴전 MoU 승인 임박 상황과 정면 충돌한다. 호르무즈·바브엘만데브 봉쇄 위협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즉각적 충격을 줄 수 있으며 중동 정세가 다시 격화 국면으로 전환됐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