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포츠엔터DB]](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6/CP-2024-0091/image-61e7dac7-b197-4df4-9fb1-5d41618c1a5e.jpeg)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진행된 3일 서울 시내 투표소 곳곳에서 소란과 폭행 등 선거 관련 신고가 잇따랐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서울 지역에서 접수된 선거 관련 112 신고는 모두 38건으로 집계됐다.
투표 과정에서 고성을 지르거나 투표소 운영을 방해한 사례도 발생했다.
오전 6시 28분께 동대문구 한 투표소에서는 64세 남성이 기표를 마친 뒤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지 않은 채 귀가하려다 제지를 받았다.
해당 남성은 선거관리원의 안내에 반발하며 고성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관악구에서는 투표용지를 촬영하려다 제지받은 유권자가 소란을 피웠다.
오전 9시 35분께 39세 남성이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다 선거관리원의 제지를 받았고, 이후 고성을 지르며 소동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투표용지 이상을 주장하는 신고도 접수됐다.
영등포구 한 투표소에서는 65세 여성이 “투표용지에 이미 기표가 되어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경찰은 해당 여성과 투표용지 배부 담당자의 진술이 서로 다르다며 현재로서는 일방적인 주장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동구에서는 투표용지가 두 장씩 출력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확인 결과 이는 선거사무원의 단순 실수로 파악됐다.
선거관리인을 상대로 한 폭행도 발생했다.
오전 7시 40분께 구로구 한 투표소에서는 60세 남성이 잘못된 투표소를 찾은 뒤 올바른 장소를 안내받는 과정에서 선거관리인의 팔을 잡아당기는 등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각 신고 내용과 경위를 확인하며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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