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outube '미디어태희']](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6/CP-2024-0091/image-622531a8-b6ae-4c79-ba4f-74af2b961a73.png)
충주시장 선거에서 당선을 확신했던 후보가 개표 막판 역전을 허용하며 패배하는 이변이 벌어졌다. 최종 승부는 단 124표 차로 갈렸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충주시장 선거에서는 이동석 국민의힘 당선인이 50.05%를 얻어 49.40%를 기록한 맹정섭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선거 전 지역 정가에서는 맹 후보의 우세를 예상하는 분위기가 적지 않았다. 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 출신인 맹 후보가 정권 교체 흐름과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정치 신인으로 평가받던 이 당선인을 앞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선거 과정에서도 이러한 예측은 어느 정도 맞아떨어지는 듯했다. 맹 후보는 개표 시작 이후 줄곧 선두를 유지했으며 한때는 이 당선인을 20%p 이상 앞서기도 했다.
자정을 넘긴 뒤에도 두 후보 간 격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이에 맹 후보 측은 꽃다발 전달식을 진행했고 맹 후보는 미리 준비한 당선 소감까지 발표하며 승리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그러나 개표 막판 상황은 급격히 달라졌다. 개표율이 약 97%에 도달한 4일 오전 3시 30분께 두 후보 간 격차는 0.27%p 수준까지 줄어들었고 이후 이 당선인이 맹 후보를 추월했다.
남은 표가 개표되면서 역전 흐름은 그대로 굳어졌다. 결국 이 당선인은 최종 개표 결과 124표 차 승리를 거두며 충주시장에 당선됐다.
맹 후보는 “저의 부족했던 점에 대해 깊이 성찰하겠다”며 “충주를 사랑하는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어디에 있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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