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캡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6/CP-2024-0091/image-fd340665-3750-4a3b-a2d4-f4399f7bc591.png)
서울 송파구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이어진 시위가 사흘째 계속되면서 투표소가 위치한 아파트 주민들과 시위 참가자들 사이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5일 잠실 우성 1·2·3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전날 시위 참가자들과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퇴거 요청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단지 내 소음과 주차 문제는 물론 생활 불편이 누적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밤샘 집회 과정에서 수백 명에서 최대 1천 명가량의 시위 참가자들이 확성기를 사용해 “부정선거” 등의 구호를 반복하면서 주민 불만이 커졌다고 전했다.
또 4일에는 단지 인근 정신여고 등에서 고3 학생들이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르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민원도 잇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는 준공 45년이 지나 지하주차장이 없는 구조로 평소에도 주차 공간 부족 문제가 심각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또 시위 장소가 아파트 중앙 경로당 인근에 형성되면서 주민과 시위 참가자들이 수시로 마주치는 상황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 학부모들은 자녀의 귀가를 직접 챙기고 있으며 어린 자녀와 함께 이동하는 모습도 단지 곳곳에서 목격됐다.
아울러 시위 참가자들이 남긴 담배꽁초와 각종 쓰레기도 주민들의 불만 요인으로 떠올랐다.
반면 일부 주민들은 시위 목적에는 공감한다며 일정 수준의 불편은 감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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