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6/CP-2024-0091/image-8e120f34-9685-438b-a2fe-2515813b4944.jpeg)
중앙선관위가 공개한 개표 안내 영상에서 특정 지역 비하 표현으로 해석될 수 있는 이미지가 노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중앙선관위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개표 참관인 안내 영상에 홍어를 연상시키는 이미지가 등장했다.
해당 장면은 캐릭터들이 한숨을 내쉬는 대목으로 입 주변에서 홍어 모양의 이미지가 말풍선처럼 나타났다. ‘홍어’는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호남 지역을 비하할 때 쓰이는 표현이다.
이 영상은 선관위 유튜브 채널은 물론 KBS 개표방송 화면에도 사용됐다.
KBS는 “해당 영상은 KBS N이 외주를 통해 제작한 것”이라며 “외주 제작 감독을 통해 인공지능 프롬프트 내역을 검토한 결과 특정 지역에 대한 비하 의도는 전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어제 개표방송 중에 특정지역을 비하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는 동영상 그래픽이 방송된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영상은 KBS 자회사인 KBS N에서 제작한 것으로 KBS는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제작 관련자에게 엄중히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도 “지역 비하 등 특정 의도를 가지고 해당 이미지를 넣은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검수 당시에는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에서 흔히 쓰이는 단순 말풍선 이미지인 줄 알고 넘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KBS에서 만들다 보니 당연히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던 부분도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입으로는 반투명한 가오리 모양의 영혼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AI 프롬프트가 포함됐다고 전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관련 내용은 일간베스트와 디시인사이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됐으며 선관위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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