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군이 자국 영토에서 1100km 이상 떨어진 러시아 발틱함대 거점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6월 초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인근 크론슈타트 해군기지를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발틱함대 소속 함정과 항만 시설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1100km 넘게 떨어진 종심 깊은 표적을 노린 작전이다.

“발틱함대 거점 강타”
우크라이나는 크론슈타트 일대 해군 시설과 미사일 코르벳함 등 함정에 예비 피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발틱함대는 러시아 북서부 해상 전력의 핵심으로 꼽힌다. 후방 깊숙한 군항을 직접 노린 것은 러시아 해군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1100km 종심 타격”
이번 표적은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1100km 이상 떨어진 곳으로, 장거리 타격 능력의 확대를 보여준다.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레닌그라드 지역에 공격이 집중됐다. 러시아 본토 깊은 곳까지 위협이 미치면서 방공 부담도 커지고 있다.

“압박 통한 휴전 노림수”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런 종심 타격이 러시아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압박이라고 설명해 왔다. 군수·에너지·해군 거점을 동시에 겨냥해 전쟁 비용을 키우는 전략이다. 다만 러시아는 보복 공습으로 맞대응하며 확전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1100km 밖 군항까지 닿은 이번 공습은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전력이 한 단계 도약했음을 보여준다. 종심 타격과 보복의 연쇄 속에서 전선의 셈법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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