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불어민주당]](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6/CP-2024-0091/image-70940725-58a2-4027-b552-6a03a67b4717.jpeg)
이언주 최고위원이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을 언급하며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8일 이 최고위원은 “이번 6.3 지방선거 결과를 마주하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저는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직을 내려놓고 평의원으로 돌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의 경고를 결코 가볍게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전국적으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음에도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주요 격전지에서 민심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선거는 기대만으로 치를 수 없으며, 국민은 늘 더 높은 수준의 책임과 준비를 요구한다”며 “우리 당은 대통령 지지도에만 의존한 나머지 지역별 민심에 부합하는 전략과 비전을 충분히 제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과에 대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책임을 통감한다”며 “선거의 승패를 떠나 국민께서 보내주신 경고와 질책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퇴는 지방선거 이후 민주당 내부에서 제기되는 지도부 책임론과 맞물려 나왔다.
당내에서는 친명계로 분류되는 이 최고위원을 비롯해 황명선 최고위원과 강득구 최고위원 등이 선거 결과를 둘러싼 문제 제기에 나선 상태다.
여기에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송영길 전 대표가 지도부 체제 전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당내 권력 구도에도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전당대회를 앞둔 상황에서 지도부를 향한 책임 공방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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