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포츠엔터DB]](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6/CP-2024-0091/image-8a528538-1b03-4ae1-ba86-fb8e9b96b1c3.jpeg)
결혼을 앞둔 남성이 친한 친구의 장례식에 참석한 뒤 가족과 예비 신부로부터 반대를 받았다는 사연이 공개되며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최근 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결혼 앞두고 장례식장 가는 거 어떻게 생각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결혼을 4개월 앞둔 상황에서 가까운 친구의 부고를 접했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을 4개월 앞뒀는데 친한 친구가 세상을 떠났다”며 “나한텐 참 소중한 사람이라 장례식장을 다녀왔다”고 적었다.
하지만 조문 이후 가족과 예비 신부의 반응으로 갈등을 겪게 됐다고 전했다. A씨는 “안 그래도 슬프고 너무 괴롭고 힘든데 어머니랑 여자친구가 둘 다 난리”라며 “둘 다와 싸웠다. 이게 왜 이럴 일이냐”고 토로했다.
그는 주변의 반대가 결혼을 앞둔 시기에 장례식장을 찾는 것을 꺼리는 관습이나 신념에서 비롯된 것으로 봤다. 이어 “토속신앙이든 샤머니즘이든 종교든 각자가 믿는 것을 따르는 건 존중한다”면서도 “타인에게 강요는 안 했으면 좋겠다. 내 잘못이냐”고 물었다.
해당 사연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A씨의 선택을 이해한다는 반응이 다수 나왔다.
누리꾼들은 “친한 친구가 세상을 떠났는데 어떻게 안 가느냐”, “결혼식 전날이어도 친한 친구 장례식이면 간다”, “4개월이면 한참 남은 것 아니냐”, “안 갔으면 두고두고 마음이 더 안 좋았을 것” 등의 의견을 남겼다.
반면 결혼을 앞둔 시기에는 장례식 참석을 꺼리는 관습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좋은 일을 앞두고 안 좋은 일은 피하려는 마음은 알겠다”면서도 “(예비 신부에게)물어봤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본인이 괜찮다고 해도 결혼 상대와 얘기를 했어야 했다”고 의견을 남겼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