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포츠엔터DB]](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6/CP-2024-0091/image-4927d3d7-bfd9-4e29-a882-7863ec15949c.jpeg)
정치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꺼내며 자신의 견해를 강조하는 시어머니로 인해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며느리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항상 정치 이야기를 하는 시어머니가 부담스럽다”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결혼 3년 차라고 밝힌 A씨는 평소 시어머니와의 관계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정치 관련 대화가 시작되면 불편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A씨에 따르면 시어머니는 특정 정치 성향에 대한 지지가 강한 편이며, 자신과 다른 의견을 가진 이들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자주 내린다고 한다. 처음에는 시사 현안을 두고 가볍게 의견을 나누는 수준이었지만 최근에는 만남마다 정치가 주요 대화 주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어머니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바라보는 태도가 가장 힘들다고 밝혔다. A씨는 시어머니가 평소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렇게 생각해야 한다”, “그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다”, “뉴스를 안 보니 그런 것” 등의 말을 자주 한다고 적었다.
정치에 큰 관심이 없는 A씨는 그동안 대화를 자연스럽게 넘기려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시어머니가 정치적 입장을 직접 묻거나 답변을 요구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부담이 커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애매하게 답하면 명확한 입장을 요구받고, 자신의 생각을 밝히면 오랜 시간 설득하려는 상황이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최근 가족 식사 자리에서도 정치 이야기가 1시간 넘게 계속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남편은 “원래 어머니 성격이 그렇다”며 크게 신경 쓰지 말라고 했지만, A씨는 가족 간에도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집도 정치 이야기가 나오면 이런 분위기인지 궁금하다”며 “내가 지나치게 예민한 건지 모르겠다”고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식사 자리에서까지 정치 이야기만 하는 건 너무하다”, “가족끼리도 서로 배려가 필요하다”, “시어머니도 문제지만 남편이 중간에서 역할을 해줘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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