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민의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6/CP-2024-0091/image-662b5f01-d51a-4f10-9a4f-6ef9562e4b1d.png)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후보들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모두 사퇴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 지도부를 향한 압박이 커지고 있다.
9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초·재선 의원 공동 주최 원내대표 후보자 초청 간담회에서 김도읍·정점식·성일종 의원은 장 대표 사퇴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모두 필요성에 공감하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해당 발언은 비공개 전환 이후 고동진 의원이 세 후보에게 공통으로 던진 질문에 대한 답변 과정에서 나왔다.
고 의원은 장동혁 지도부 사퇴 요구가 당내에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향후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도읍 의원은 “장 대표 사퇴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방법이 과격해선 안 된다”며 “이준석을 쫓아냈을 때도 잘 풀리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일종 의원 역시 “지선 패배에 대해 책임지는 게 우파 정치의 품격”이라면서도 “억지로 쫓아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정치력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점식 의원은 “의원들의 중지를 모아서 결론을 낼 것”이라면서 “만일 사퇴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날 경우 당의 분열론이 비쳐지지 않도록 조용히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 후보 모두 장 대표 거취 문제를 외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차기 원내대표 선출 이후 지도부를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원내대표 후보군 전체가 사퇴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장 대표를 향한 당내 압박 수위도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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