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인들 사이에서 들기름이 새로운 건강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K-푸드 열풍과 함께 들기름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참기름이 한국을 대표하는 오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들기름 특유의 진한 고소함과 건강 효능이 알려지면서 미국 요리 전문가들과 건강식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한국 여행을 오는 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김과 참기름 못지않게 들기름을 기념품으로 구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들기름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들기름이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오메가3 지방산 함량 때문이다. 들기름에는 알파리놀렌산(ALA) 형태의 오메가3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일반적으로 오메가3는 혈관 건강과 관련해 자주 언급되는 영양소다.
또한 들기름에는 비타민E와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 성분도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에서는 들기름을 식물성 건강 오일로 소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고소한 풍미가 강해 서양 음식에도 잘 어울린다
들기름은 참기름보다 더욱 진하고 깊은 고소함을 가지고 있다. 미국인들이 들기름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 중 하나도 바로 독특한 풍미 때문이다.
최근 미국 셰프들 사이에서는 들기름을 샐러드 드레싱이나 파스타, 구운 채소 요리에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올리브유와는 또 다른 고소함을 낼 수 있어 새로운 풍미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국인들은 들기름 비빔밥과 들기름 국수를 특히 좋아한다
최근 SNS를 통해 가장 많이 알려진 한국 음식 중 하나가 들기름 비빔밥이다. 따뜻한 밥에 나물과 계란을 올리고 들기름을 넣어 비벼 먹는 방식이 건강식 이미지와 잘 맞아 미국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들기름 막국수와 들기름 국수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면에 들기름과 김가루, 간장 정도만 넣어 비벼 먹는 간단한 조리법이 소개되면서 미국의 요리 콘텐츠에서도 자주 등장하고 있다.

들기름은 이렇게 먹으면 더욱 맛있다
들기름을 가장 간단하게 즐기는 방법은 따뜻한 밥에 김가루를 뿌리고 들기름 한 큰술을 넣어 비벼 먹는 것이다. 또한 삶은 소면에 들기름과 간장, 김가루를 넣어 비벼 먹는 들기름 국수도 인기 있는 메뉴다. 최근에는 아보카도 샐러드에 들기름을 소량 넣어 드레싱처럼 활용하거나 구운 버섯과 채소에 뿌려 먹는 방법도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국내 사례와 관광객 반응
실제로 서울 명동과 광장시장, 대형마트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에서는 들기름을 구매하는 미국인 관광객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국내 한 여행 프로그램에서는 미국에서 온 관광객 A씨가 들기름 여러 병을 구매하는 모습이 소개되기도 했다. A씨는 인터뷰에서 “미국에서는 들기름을 구하기 어렵고 가격도 비싸다.
한국 음식점에서 들기름 비빔밥을 먹어본 뒤 맛에 반해서 가족 선물용으로도 사 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에서 건강한 지방과 식물성 오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들기름의 인기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