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포츠엔터DB]](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6/CP-2024-0091/image-441aeee7-cc42-4e76-b130-d33f5b0f6a91.jpeg)
체험학습에 늦어 홀로 이동한 학생의 학부모가 담임교사에게 택시비를 요구했다는 사연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체험학습 이후 학부모 민원에 시달린 중학교 교사의 사례가 공유됐다.
사연을 소개한 A씨에 따르면 해당 학생은 중학교 2학년으로, 체험학습 당일 약속된 출발 시간에 나오지 못했다. 담임교사는 사전에 학생들을 조별로 편성했고 같은 조 친구들은 학생의 집 근처에서 함께 출발하기 위해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학생은 늦잠으로 약속 시간에 맞추지 못했고, 결국 친구들은 먼저 출발했다. 이후 학생은 혼자 체험학습 장소로 이동했다.
문제는 이후 제기된 학부모의 민원이었다. 학부모는 자녀가 지하철역까지 택시를 이용했다며 해당 비용을 담임교사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녀가 ADHD를 앓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담임교사가 이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해당 교사는 “중학교 2학년 학생에게도 지하철 타는 법을 가르쳐야 하느냐”며 난처한 심정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교사는 사전에 조를 편성했고 친구들도 함께 가기 위해 기다렸는데 늦잠을 잔 것은 학생 본인 사정”이라며 “선생님 잡지 말고 자기 애는 자기가 챙겨라 제발”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날 교육 전문 매체 더에듀는 학교 현장에서 제기된 각종 민원 사례도 소개했다. 체험학습 중 학생 휴대전화가 파손됐다며 교사에게 수리비를 요구하거나, 학생들에게 나눠준 500㎖ 생수가 무겁다며 더 작은 생수를 준비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다는 내용이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학교 2학년이면 혼자 대중교통 이용할 나이다”, “그거 하나 못 가르친 학부모 탓이다. 누굴 탓하는가”, “선생님이 개인비서냐 아니면 민원창구냐. 말하면 다 되는 줄 안다”, “늦잠 잔 책임까지 교사가 대체 왜 져야 하는 거냐?”, “자식 생활 습관 제대로 못 가르친 부모 탓 100%”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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