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남역사문화연구원]](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6/CP-2024-0091/image-af1abe4a-a864-4457-a654-be5cb27ac318.jpeg)
일본인 수집가들이 소장해 온 한국 문화유산 173점을 조건 없이 국내에 기증했다.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서화와 도자기, 고문서 등이 포함됐다.
최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일본 야마구치현 이와쿠니시에 거주하는 미야타 이즈미 씨와 나카하라 쿠니오 씨로부터 한국 문화유산 173점을 무상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지난해 한국 문화유산 41점을 연구원에 전달했던 미야타 씨의 추가 기증으로 이뤄졌다.
미야타 씨는 평소 “문화유산은 제자리에 있을 때 가장 빛난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기증한 유물은 모두 56점이다.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 사이 제작된 서화와 도자기, 전적, 고문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증품 가운데 상당수는 19세기 말 조선에서 활동한 일본인 히가시 이와오의 소장품으로 전해졌다.
청일전쟁에 참전했던 히가시 이와오는 당시 일본공사관 호위무관으로도 활동한 인물이다.
미야타 씨는 유물과 함께 수집 기록이 담긴 노트 22점, 히가시 이와오 관련 문서 90점도 전달했다.
연구원은 해당 자료에 유물 수집 과정과 반출 경위 등이 포함돼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이와쿠니시에 거주하는 나카하라 쿠니오 씨가 관련 소식을 접한 뒤 자신이 소장하던 한국 관련 서화 5점을 추가로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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