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의 미완의 대기 윤성빈이 또다시 부상 악재에 발목을 잡혔다.
올 시즌 제구 난조로 1군과 2군을 오가며 고전하던 그는, 지난 5월 등판을 끝으로 종적을 감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취재 결과, 윤성빈은 어깨 통증이 재발하여 현재 복귀 시점조차 가늠하기 어려운 무기한 아웃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윤성빈은 올 시즌 1군에서 3.1이닝 동안 4피안타와 6개의 4사구를 기록하며 제구 문제를 극복하지 못했다.
평균자책점 19.29라는 처참한 성적은 그가 당장 필승조는커녕 추격조로도 기용되기 어렵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팬들은 그가 지난 시즌 보여준 가능성을 기대했지만, 현실은 2군에서의 긴 담금질이 필수적인 상황이었다.

5월 초 2군 무실점 호투와 함께 1군 기회를 잡았던 윤성빈은 5월 12일 NC전 등판을 끝으로 마운드에서 자취를 감췄다.
1군과 2군 어디에서도 흔적을 찾을 수 없던 상황이 한 달 넘게 지속되자, 팬들 사이에서는 갖은 추측이 난무했다.
결국 정철우 기자의 취재를 통해 선수가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태임이 확인되었다.

이번 부상은 데뷔 이전부터 그를 괴롭혔던 어깨 부위의 재발이다.
재활을 시작한 지 이미 3~4주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통증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수술 필요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진단이 나오지 않았으나, 통증이 지속된다는 점은 선수에게나 구단에게나 최악의 상황을 암시한다.

현재 윤성빈은 재활 과정을 밟고 있지만, 통증이 반복되면서 언제 마운드에 복귀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2군에서 보여주던 구속 저하의 원인조차 부상 여파였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선수 본인의 상심과 답답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롯데 구단 역시 윤성빈의 잠재력을 포기하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자원이라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부상과 폼 정립 문제로 매 시즌 고비를 넘겨왔던 윤성빈이기에 이번 부상은 더욱 치명적이다.
팀의 불펜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그가 보여줄 수 있는 한 방을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비보가 아닐 수 없다.
과연 윤성빈이 고질적인 부상의 굴레를 끊어내고, 다시금 사직 마운드에서 건강하게 공을 뿌릴 수 있을지 야구계의 우려 섞인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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