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outube '1waynews 한길뉴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6/CP-2024-0091/image-fdf317cf-2dba-486c-92c5-10406b4310b2.png)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사라진 것으로 알려진 투표용지 보관상자 1개를 확보했다며 공개했다.
지난 12일 전 씨는 잠실 핸드볼경기장 앞 투표소 봉쇄 시위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부터 부정선거에 대한 많은 증거자료를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이라고 이번에는 모든 국민이 알 정도로 증거가 확보됐다”고 주장했다.
전 씨는 제보를 통해 확보했다는 투표용지 보관상자를 현장에서 공개하며 해당 상자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사용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서울동부지법과 상자 인계 문제를 협의할 계획이라며 법원이 원본성을 인정하지 않거나 인수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일 경우 수사기관에 제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전 씨 측 이성직 변호사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선관위가 저지른 부정선거의 증거물로 제출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 씨는 제보자의 신원은 공개할 수 없다며 “선관위에서 어떻게 나오는지 보고 대응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선거관리위원회는 전 씨가 공개한 보관상자에 대해 별도의 확보 필요성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서울시선관위 관계자는 언론에 “이 상자에 주목하는 이유는 ‘1900매’라는 문구가 적혀있기 때문인데 1900매가 배부됐다는 건 사실이고, 이는 투표록이나 다른 결재 문서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며 “상자가 유일한 증거가 아니다. 투표가 마감된 후에는 빈 종이 상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거 보전 결정을 사전에 인지했으면 버리지 않았을 것”이라며 “상자를 폐기할 때는 다른 기록도 남겨놔 증거 가치가 전혀 없다고 생각했다. 투표용지 보관상자 자체가 유일한 증거고, 그걸 선관위가 인멸했다는 건 정말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선관위는 해당 투표소에 투표용지 1900명분이 공급된 사실은 투표록과 결재 문서 등 다른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상자 자체의 진위를 확인하거나 돌려받을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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