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양향자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6/CP-2024-0091/image-8972ce4c-5fd1-403c-8972-e05d40bb6af9.jpeg)
국민의힘 지도부의 거취를 둘러싼 공개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양향자 최고위원이 지방선거 패배 책임을 이유로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했다.
15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양 최고위원은 “정치는 결국 책임이고, 리더는 책임지는 사람”이라며 “지도부 총사퇴를 제안한다. 그것이 민심을 따르는 합리적인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지방선거가 끝난 뒤 제가 이 최고위원 자리에 앉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아마 대다수 국민과 지지자들은 이번 선거 결과를 보고 저를 포함한 지도부 모두가 물러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민들이 지금 우리 당 지도부를 책임을 회피하는 사람들, 자리에 연연하는 사람들로 보고 있지 않겠느냐”며 “책임지는 다른 방법이 무엇인지 저는 생각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양 최고위원은 “안타깝게도 지금 국민의힘 지도부는 좀비 지도부로 불린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보수 정당의 내일을 이끌 분명한 철학과 비전, 노선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후임 지도부가 당을 이끌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길을 비켜줘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논란이 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 시스템인 선거관리위원회가 붕괴되는 모습을 보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관위가 벌인 국민 참정권 침해 사태를 바로잡을 유일한 대안 세력은 국민의힘”이라며 “이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힘도 현 지도부가 이 사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국민의 믿음에서 비롯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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