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7개국 정상들이 프랑스에 모여 중동과 우크라이나 위기 해법을 모색한다. 이란전쟁 이후 처음 열리는 정상회의로 서방의 결속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프랑스에 집결해 국제 안보 현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이후 처음 열리는 G7 정상회의로, 서방의 결속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핵심 의제는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자유 보장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해법이다. 종전 국면에 접어든 중동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최대 과제로 꼽힌다.

“호르무즈 항행자유, 다국적 모임 추진”
프랑스는 영국과 함께 이란 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다국적 모임을 추진하고 있다. 전쟁 기간 호르무즈가 사실상 봉쇄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수송에 큰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봉쇄 과정에서 부설된 기뢰 제거에는 국제적 공조가 필요한 만큼, G7 차원의 지원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러·우크라 실질 협상 방안 모색”
G7 정상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실질적 협상을 시작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우크라이나가 드론 전력을 앞세워 전황을 유리하게 이끄는 등 전쟁 흐름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서방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의지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협상 테이블을 만들기 위한 외교적 출구를 모색하고 있다.

“시험대 오른 서방 결속”
이번 회의는 중동과 우크라이나라는 두 전선을 동시에 다뤄야 하는 만큼 G7 내부의 입장 조율이 관건이다. 각국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상황에서 단일한 메시지를 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종전 합의의 안착과 전후 질서 재편을 둘러싼 서방의 리더십이 시험받고 있다.

이란전쟁 종전과 우크라이나 전쟁이라는 거대한 변수 앞에서 G7의 공조 능력이 다시 한번 도마에 올랐다. 이번 정상회의 결과가 향후 국제 안보 질서의 방향을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사진 출처=다음 이미지 검색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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