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구울 때 “이것 한스푼” 바르세요 호텔 10만원짜리 메뉴보다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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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그냥 구워 먹는 것보다 한 단계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 있다
고등어는 한국인이 가장 즐겨 먹는 생선 중 하나다. 기름진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구이로 먹어도 맛있고 조림으로 만들어도 인기가 많다. 하지만 집에서 고등어를 구울 때 비린내가 나거나 살이 쉽게 부서져 아쉬움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다.
최근에는 고등어를 굽기 전 마요네즈를 발라 조리하는 방법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풍미와 식감이 크게 달라져 마치 레스토랑 생선 스테이크 같은 맛을 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요네즈를 바르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진다
마요네즈의 주원료는 식용유와 달걀노른자다. 고등어 표면에 마요네즈를 얇게 발라주면 열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표면이 더욱 노릇하게 익는다. 또한 마요네즈 속 기름 성분이 살 속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어느 정도 막아주기 때문에 속살이 촉촉하게 유지되는 특징이 있다.
특히 고등어처럼 지방이 풍부한 생선과 잘 어울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만들어준다. 그래서 최근에는 생선구이 전문점에서도 비슷한 원리를 활용한 조리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맛있게 굽기 위해서는 물기 제거가 중요하다
고등어를 조리하기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물기를 충분히 제거하는 것이다. 키친타월로 표면의 수분을 꼼꼼하게 닦아내야 껍질이 더욱 바삭하게 익는다. 이후 잔뼈를 제거한 뒤 껍질 쪽과 살 쪽에 마요네즈를 한 스푼 정도씩 얇게 펴 발라준다.
너무 많이 바르면 느끼할 수 있으므로 표면을 코팅하는 정도가 적당하다. 이 과정을 거치면 고등어 특유의 풍미는 살리면서도 더욱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버터 한 조각이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
팬을 충분히 달군 뒤 껍질 부분부터 먼저 구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껍질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 반대쪽을 익히는데 이때 버터 한 조각을 넣어주면 풍미가 더욱 깊어진다.
버터가 녹으면서 고등어에 스며들어 고소한 향을 더해주고 살도 한층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이 과정은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생선 스테이크를 조리할 때 자주 사용하는 방식과 비슷하다.

와사비 꿀 마요네즈 소스와 함께 먹으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완성된 고등어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와사비와 꿀, 마요네즈를 섞은 소스와 함께 먹으면 풍미가 더욱 살아난다. 마요네즈의 고소함과 꿀의 달콤함, 와사비의 알싸한 향이 어우러져 느끼함을 잡아주면서도 감칠맛을 높여준다.
특히 생선 특유의 풍미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조합으로 꼽힌다. 밥반찬으로도 좋지만 와인이나 맥주와 함께 곁들이는 메뉴로도 인기가 높다.

실제 국내 사례
실제로 국내 한 요리 프로그램에서는 평소 고등어를 즐겨 먹는 40대 주부 A씨의 레시피가 소개된 적이 있다. A씨는 아이들이 고등어를 좋아하지 않아 고민하던 중 마요네즈를 활용한 조리법을 알게 됐다고 한다.
이후 고등어에 마요네즈를 바른 뒤 구워서 와사비 마요 소스와 함께 내놓았는데 가족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전했다. A씨는 인터뷰에서 “평소 생선을 잘 먹지 않던 아이들도 스테이크 같다며 맛있게 먹었다”며 “이제는 집에서 가장 자주 만드는 생선 요리 중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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