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 영화 흥행 3위. 화려한 마케팅보다 입소문으로 자리를 지킨 첩보극이다.

제목에 담긴 뜻
‘휴민트(HUMINT)’는 사람을 통해 얻는 정보, 즉 인적 정보를 뜻하는 첩보 용어다. 제목 그대로, 첨단 장비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정보전을 다룬다.

류승완의 연출
‘베테랑’과 ‘밀수’로 장르 영화의 쾌감을 증명해 온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인물 간 심리전이 그의 장기대로 살아 있다는 평이다.

조인성과 박정민
조인성과 박정민이 호흡을 맞추고 박해준, 신세경이 가세했다. 믿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서로를 떠보는 배우들의 긴장감 있는 연기가 몰입의 중심이다.

흥행 3위의 뒷심
‘휴민트’는 개봉 초반보다 시간이 지나며 관객이 늘어난 경우로, 올해 한국 영화 흥행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첩보극 특유의 두뇌 싸움이 재관람을 부른다는 반응이 나온다.

머리 쓰는 첩보극을 좋아한다면, 올해 조용히 흥행한 이 작품을 놓치기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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