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해군의 신형 호위함 사업 결과가 이달 안에 가려질 전망이다. 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동남아 함정 수출 시장의 분수령이 될 태국 호위함 수주전이 이달 안에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막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함정 수출을 넘어 현지 생산과 기술 협력이 결합된 패키지형 방산 사업의 성격이 강하다. K방산의 함정 수출 경쟁력을 가늠할 시험대로 주목받는다.

“현대重 vs 한화오션 양강”
태국 호위함 사업은 국내 양대 조선·방산 기업인 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한화오션은 우리 해군이 운용 중인 충남함을 기반으로 한 수출형 호위함 모델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 모두 함정 건조 역량과 운용 실적을 앞세워 태국 해군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달 안에 우선협상대상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핵심은 현지 생산·기술 이전”
태국 해군은 단순 완제품 도입이 아니라 최소 20%의 현지 건조와 기술 이전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번 수주전은 가격뿐 아니라 현지화 전략과 기술 협력 수준이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패키지형 사업 구조는 향후 동남아 시장 추가 수주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

“동남아 함정시장 교두보”
태국 수주는 인도네시아·필리핀 등으로 이어지는 동남아 함정 시장 공략의 발판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일본 역시 방위장비 이전 원칙을 완화하며 동남아 해양방산 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 결과는 K방산 함정 수출의 향방을 좌우할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태국 호위함 수주전은 K방산이 함정 수출 시장에서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췄는지 확인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현지화와 기술 협력이라는 새로운 규칙 속에서 누가 웃을지 이달 안에 가려진다. (사진 출처=다음 이미지 검색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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